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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 손바닥에 드러누워서 발가락을 쫙 펴고
언니의 손길을 느끼며
계속 쓰담쓰담을 해달라는 아가씨지요
그런데 내 손은 기똥차게 피하는 ㅡㅡ 칫
처음에 우리집에 올때는 아이가 좋아 델구 오긴 했는데 지금도 먹이는 참기 힘들지만
(귀뚜라미와 밀웜이 먹이)
그래도 가만히 보면 나름 예쁘다는
파충류를 어마무시하게 싫어하는 나도 함께 지내는 시간엔 어쩔수 없나보다 ^^
https://naver.me/FqHlCpW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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